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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윤소이, 까칠 여형사 vs 귀여운 핑크공주

2009-11-12 10:06

 [스포츠조선 T―뉴스 박현민 기자] 윤소이가 MBC 새 수목극 '히어로'에서 까칠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소화한다.

 '히어로'에서 주재인 역을 맡은 윤소이는 밖에서는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터프한 까칠 여형사로, 집에서는 레이스 달린 핑크 잠옷을 즐기는 귀여운 핑크공주로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촬영에 한창인 윤소이는 "'히어로' 속 주재인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여형사로서 파워넘치고 까칠한 모습을,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순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더 많은 인물"라고 말을 하며 "빈틈하나 없을 것 같지만 은근히 드러나는 허점들을 통해 주재인만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들을 많이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히어로'의 제작사인 유니온ㆍ미디어 동물원의 한 관계자는 "액션 장면은 건장한 남자 3~4명과 혼자 싸워야하는 격렬한 촬영이었다. 당초 대역 배우가 있었는데 현장에서 윤소이가 '직접 한 번 해보겠다'며 카메라 앞에 섰고, 화려한 발차기와 주변을 압도하는 액션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여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까칠 여형사-핑크공주 이외에도 드라마가 전개되는 동안 주재인의 다양한 매력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소시민을 대표해 유쾌 통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답답하게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줄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을 '히어로'는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gat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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