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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 열애 中 팬 "'충격' 그래도 지지"

2009-11-06 10:42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한류스타 장동건이 고소영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자 중국 언론이 뜨거운 관심을 쏟아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5일 국내에 알려진 직후 중국의 봉황왕(鳳凰網), 신민왕(新民網), 스광왕(時光網) 등의 중국 언론들은 "장동건과 고소영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라는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중국의 가장 큰 검색 사이트중 하나인 바이두(百度)의 장동건 팬 카페에는 수백건의 글이 올라오며 장동건-고소영의 열애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중국에서 DG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장동건의 열애설에 대해 현지 팬들은 "장동건 열애설 때문에 하루종일 충격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믿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체로 "충격적이나 DG를 지지한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글이 대부분이었다.

 이처럼 중국 언론이 장동건과 고소영 만남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장동건이 첸 카이거 감독의 중국 영화 '무극'에 출연하는 등 중국 내에서 상당한 입지를 다졌기 때문인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한편 장동건은 지난 5일 고소영과의 열애 사실을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영화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했고 그 이후 오랜 시간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다 최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zhenha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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