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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기는 처가가 있는 충남 아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4일 오후 11시 58분, 3.5Kg의 건강한 아들을 자연 분만으로 얻었다.
김완기는 "생일이 11월 5일이라 아이가 2분만 늦게 태어났어도 나와 생일이 같을 뻔 했다고 좋아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생일이 같으면 나처럼 살 거 같다. 오히려 하루 빠른 게 다행"이라며 농담 섞인 소감을 전했다. 또 둘째를 순산한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건네며 눈시울을 붉혔다는 주변 사람들의 전언이다.
김완기는 작년 9월 4일 첫 딸 다은이를 얻어 슬하에 1남 1녀를 둔 아빠가 됐다.
또 KBS 새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에 출연하면서 연기자 데뷔하는 등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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