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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엄마' 김혜자, 금계백화영화제서 여우주연상 수상

2009-11-06 16:58


◇김혜자
 '국민 엄마' 김혜자가 중국의 아카데미상인 금계백화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마더'(감독 봉준호)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6일 '김혜자가 제18회 금계백화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마더'로 부일영화상, 부산영평상, 영평상 등 국내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던 김혜자는 중국에서도 여우주연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개봉 전부터 '마더'는 김혜자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드라마에서 보였던 '국민 엄마'의 모습과는 또다른 신들린 듯한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몰고왔다. 또 프랑스 칸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도 '마더'와 김혜자는 극찬을 받으며 해외 영화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김혜자 원빈 진구의 열연이 돋보인 '마더'는 일본을 비롯해 19일 홍콩을 시작으로 프랑스 미국 독일 영국 대만 브라질 호주 등 12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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