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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조권 숙소 첫 방문...2AM의 '형수님' 되다

2009-10-31 18:49

 [OSEN=최나영 기자] 가인(브라운 아이드 걸스)이 '남편' 조권의 숙소를 첫 방문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가인이 조권의 숙소에 첫 방문해 2AM 멤버들을 만나고 요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른 아침, 처음으로 자신의 숙소를 찾은 가인을 위해 조권은 문 앞에서 그녀를 두 손에 번쩍 들어올렸다. 그는 "누나는 나의 엔돌핀이다"고 말해 가인을 웃게 만들었다.

 조권의 방은 깔끔한 여자 못지 않게 말끔하고 화려했다. 남자 침대에 처음 앉아본다는 가인은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조권은 "전혀 안 어색했다. 내 방에 들어왔을 때 오래전부터 들락날락했던 사람 같았다"는 편안한 반응을 보였다.

 아직 자고 있던 멤버들을 만난 가인은 수줍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조권은 "평소처럼 털털하게 하라"고 말했지만 남편의 친구들에 가인은 쑥스러운 미소를 보이며 어려워 했다.

 하지만 평소 친한 슬옹을 만나자 가인의 얼굴에서는 반가움이 비쳤다. 조권은 인터뷰를 통해 "나보다 친한 아내 친구에 약간의 질투? 비슷한 게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보는 내 친구들인데 존대말을 써줄수도, 예의 지켜줄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한꺼번에 생긴 도련님, 아주버님이 생긴 가인. "형수님, 배고파요~"라며 애교를 부리는 이들을 위해 가인은 과감히 팔을 걷어붙히고 요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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