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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부부파워'에 밀리나? 동시간대 꼴찌경합'

2009-10-31 09:40

 [OSEN=윤가이 기자] KBS 2TV 걸그룹 버라이어티 '청춘불패'가 소폭 하락한 시청률로 동시간대 최하위의 수모를 겪었다.

 30일 방송된 '청춘불패' 2회는 AGB닐슨 집계 결과, 전국기준 7.4%의 시청률을 보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10.3%), MBC 스페셜 '목숨 걸고 편식하다'(9.3%)에 모두 밀리며 꼴찌로 내려앉았다.

 지난 주 방송된 첫 회에서 9.8%의 시청률로 '스타부부쇼 자기야'(8.8%), MBC 스페셜 '마흔에 처음 엄마 되다'(7.9%)를 누르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던 '청춘불패'는 1주 만에 완전 판이한 결과를 맛보게 된 것.

 그러나 동시간대 세 프로그램 간의 시청률 격차가 불과 1~2% 포인트에 지나지 않는 박빙 승부의 양상을 띠고 있어 향후 판도 변화가 더욱 관심을 끈다.

 '청춘불패'와 '스타부부쇼 자기야', 'MBC 스페셜'이 워낙에 다른 성격을 가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주 시청 층이나 고정시청자 층을 확보하는 일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아직 첫 걸음을 뗀 '청춘불패'가 걸그룹 멤버들의 꾸밈없는 모습으로 '부부 파워'를 제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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