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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납니다' 김유미 이태성, 사랑은 남자화장실에서?

2009-10-29 09:35

 [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MBC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에 출연중인 김유미와 이태성의 코믹한 첫 만남이 화제다.

 28일 방송된 '살맛납니다'에선 민수(김유미)와 유진(이태성)이 고속도로 휴게소 남자화장실에서 마주쳤다.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맞아 주말 여행을 떠나던 민수는 갑작스런 복통을 느껴 화장실을 찾았다. 여자 화장실의 줄이 너무 길어 참을 수 없었던 그는 남자화장실로 뛰쳐들어갔다.

 "살았다. 죽는 줄 알았네"라며 환한 표정을 짓던 민수는 이내 화장지가 없다는 사실 깨달았다. 난감해하던 그는 유진이 화장실에 두고간 재킷에서 A4 메모지를 발견해 화장지를 대신하기 위해 비비기 시작했다.

 종이가 너덜너덜해질 무렵 유진이 재킷을 두고 갔다는 사실을 깨닫고 돌아와 두 사람의 코믹한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에 '민수와 유진의 코믹한 첫 만남이 재밌었다' '유쾌한 가족극에 중독된 것 같다' '민수의 리얼한 표정연기가 압권이었다'는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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