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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감우성 협박범을 검거해 구속 중"이라며 "아직 기소는 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감우성은 결혼 직후 경기도 양평에 전원주택을 신접살림으로 차리고, 2008년 3월 유씨와 1억원에 조경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감우성이 제기한 소장에 따르면 조경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았으며, 유씨는 감우성에게 2500만원을 빌려간 채 되돌려주지 않았다.
감우성은 소장에서 "유씨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했으나 갚지 않았을 뿐더러 계약금 1억원보다 공사에 2억원이 더 들었다며 오히려 돈을 요구했다. 돈을 줄 수 없다고 하자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사이에 수차례에 걸쳐 '넌, 연예인 생활 끝났어' 등의 협박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감우성은 연예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고소를 미뤄왔으나, 협박이 1년을 넘어서자 마침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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