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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원, 녹화 중 박명수에게 니킥 날려

2009-10-14 15:53

 [스포츠조선 T―뉴스 이다정 기자] 탤런트 도지원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시즌3' 녹화 도중 박명수에게 기습 공격을 가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로 컴백한 도지원은 최근 '해피투게더' 녹화에서 과거 영화를 위해 이종격투기를 배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도지원의 말에 박명수는 "한 번 시범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갑작스러운 부탁에 도지원은 "아프실텐데…"라면서 거침없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박명수의 목을 감싸며 무릎을 높게 들어올려 가슴팍을 공격했다. 도지원은 완벽한 니킥 동작으로 박명수를 제압(?)했다.

 도지원의 니킥 시범에 유재석과 출연자들은 "폼이 훌륭하다, 기습 공격하면 살아남기 힘들겠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도지원은 "원래 내 무릎이 상대방의 배에 닿아야 하는데, 박명수의 키가 작아서 가슴에 닿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내 키가 185cm인데 무슨 소리냐!"며 도지원을 호통쳤다. 이날 녹화분은 1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 anbi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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