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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지대는 이달 중순 정규 7집 `녹색지대 일곱번째 다이어리'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울지 않는다'. 멤버 곽창선의 자작곡으로 지금까지 녹색지대의 이미지에서 탈피한 흥겨운 리듬의 곡이다.
이외에 록발라드 `울면서 웃는 난', 녹색지대만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피아노, 하모니카의 감미로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그땐', 곽창선의 자작곡인 재즈풍의 스윙리듬의 곡 `투게더', 발라드 `고맙습니다' 등 총 5곡의 신곡이 수록돼 있다.
또 녹색지대의 히트곡 `조금씩' `그래 늦지 않았어' `준비없는 이별' `가을의 전설' `사랑을 할거야' 등 5곡이 새롭게 편곡돼 실렸다.
이번 7집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멤버 곽창선이 직접 기획, 제작하였으며 프로듀싱은 조원민이 맡아 어느 앨범보다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녹색지대는 앨범 발매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선콘서트 등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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