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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서 '송대관 가요제' 열린다

2009-10-14 14:35

 송대관(63)의 이름을 내건 가요제가 열린다.

 송대관 가요제 추진위원회는 31일 오후 7시 전라북도 정읍 내장산 문화광장에서 '제1회 정읍 송대관 가요제'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고인이 된 가수들의 이름을 내건 국내 가요제는 많지만, 활동 중인 가수의 이름을 붙인 사례는 이례적이다.

 정읍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인 송대관 씨는 정읍 출신으로서, 지역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된다"며 "아름다운 고장 정읍과 내장산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인 가수 발굴의 등용문으로 가요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요제에는 소녀시대, 샤이니, 태진아, 장윤정, 현숙, 김양 등이 출연하며 JTV 전주방송 등에서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국내 거주 만 16-40세 남녀 모두 자유곡으로 도전 가능하며, 1, 2차 예선을 통과한 12명이 가요제에서 경쟁하게 된다. 대상은 1000만원, 최우수상은 700만원, 우수상은 500만원 등 총 28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또 대상 특전으로 ㈔대한가수협회 가수 인증서를 수여하고 음반 취입 기회도 주선한다.

 정읍시는 내장저수지 인근에 송대관의 대표곡인 '해뜰날' 가사를 새긴 노래비 제막식을 가요제와 함께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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