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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힙합 영화 '청춘그루브' 주연 캐스팅

2009-10-14 11:24

 [OSEN=윤가이 기자] 배우 봉태규가 '국내 최초 본격 힙합 뮤직 시네마'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영화 '청춘그루브'의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청춘그루브'에는 힙합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여 함께 꿈을 꾸던 3명의 친구들이 등장, 3년 전 어느 날 밤 3명에게 벌어진 사건 때문에 변해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솔직 담백하게 그린다.

 봉태규는 공격적인 가사와 랩으로 언더에서는 나름대로 이름을 알린 랩퍼 주인공 서창대 역을 맡았다. 봉태규는 캐스팅이 확정된 후 "고달픈 청춘의 이야기이지만 그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희망을 엿볼 수 있다"며 "그들의 꿈과 사랑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역할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배우 봉태규가 영화 속 '창대'와 닮아있다. 이번 작품에서 젊은 배우 봉태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봉태규는 평소 힙합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겨 들으며 예전에는 라디오 DJ로 활동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청춘그루브'의 랩퍼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헤어스타일에도 변화를 줬으며 힙합음악에 심취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전언.

 한편 봉태규는 현재 연극 '웃음의 대학'에서 주연으로 열연을 펼쳐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공연장과 영화 촬영장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청춘그루브'는 지난 7일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2010년 4월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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