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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하이킥'에서 황정음은 '떡실신녀'가 된 사연을 보여줬다. 속초에서 지훈(최다니엘)의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취해 지훈에게 지하철역까지 데려다 달라고 했는데, 지훈은 정음을 버리고 서울로 올라가 버렸다. 만취한 정음은 해변에서 그대로 잠들었고, 이 모습이 인터넷에 '해변 떡실신녀'란 영상으로 유포됐다. 황정음은 복수심에 불타 지훈을 '떡실신남'으로 만들기 위한 계략을 꾸몄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황정음의 코믹연기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지난 15일 방송분에도 '취중과외' 편에서 만취 연기를 선보여, 황정음은 '만취 연기의 달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황정음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몰랐다' '취한 모습까지도 너무 귀엽다'는 등 많은 응원글이 올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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