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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박시연과 키스신 세번 만에 성공, 아쉬워"

2009-09-23 10:08

 가수 박효신이 새 앨범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박시연과 키스신이 세 번 만에 끝나 아쉽다고 털어놨다.

 박효신은 지난 21일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승훈 연출)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번 노래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박시연과 키스신이 있었는데, 세 번 만에 성공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시간이 없어 빨리 끝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샘이 나서 끊은 것이었다"고 농담 섞인 설명으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박효신과 동갑내기 절친한 친구 김태우도 함께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김태우는 "god로 인기절정을 달리고 있을 당시, 혜성같이 등장한 박효신의 '해 줄 수 없는 일' 라이브 무대를 보고 너무 감동받아 무대로 직접 찾아갔다"며 "그리고 박효신에게 몇 살이냐고 대뜸 물었고, 동갑이라는걸 알고 친구하자고 먼저 말을 꺼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효신은 "김태우가 먼저 친구하자고 말했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내성적인 성격 탓에 천천히 알아가며 친해지는 타입이라 거미나 린처럼 소곤소곤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여자가수들과 좀더 먼저 친해진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효신은 자신을 초식남, 김태우는 짐승남이라 말하며 "처음 봤을 때 덩치도 크고, 강해보지만 가까이서 눈을 보면 아기곰처럼 너무 귀엽다"며 "이런 의외성이 김태우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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