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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황정음, 폭소 만취 연기 100점

2009-09-23 08:36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황정음이 실감나는 만취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22일 방송된 '하이킥'에서 황정음은 속초에서 지훈(최다니엘 분)의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떡실신'이 돼 해변가에서 뒹구는 자신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자 지훈에게 복수를 결심했다.

 자신과 똑같이 '떡실신'으로 복수하리라 생각한 정음은 자신의 의도를 지훈이 눈치채자 함께 술을 마시고, 또 한번 '떡실신녀'로 변신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날 황정음은 술을 잔뜩 마셔 풀린 눈과 혀가 꼬인 발음, 리얼한 표정 등 돋보인 만취 연기를 선보였다.

 황정음은 지난 15일 방송에서도 만취 상태에서 준혁(윤시윤 분)을 과외하는 일명 '취중과외' 연기를 리얼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게시판에는 '황정음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인지 몰랐다' '황정음 때문에 '하이킥' 팬이 됐다' '예쁜 여배우가 망가지는 연기를 몸을 사리지 않고 하는 것 같아 기특했다' 등 황정음의 연기를 칭찬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ricky337@osen.co.kr

 <사진> MBC '지붕 뚫고 하이킥' 방송 장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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