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공형진, 브라운관과 라디오 이어 연극판까지 접수!

2009-09-23 08:32

 개성파 배우 공형진이 TV와 라디오, 스크린을 넘나들며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현재 그가 소화하고 있는 스케줄 만해도 케이블채널 tvN의 토크쇼 '택시'와 SBS 파워FM '공형진의 시네타운', KBS 특별기획드라마 '추노' 촬영까지 겹쳐 바쁘다. 그러나 이달 말 크랭크인 하는 영화 '방자전'과 12월에는 연극 '동굴남'까지 선보일 계획이라 한층 빠듯해질 전망.

 '택시'와 라디오 '공형진의 시네타운' DJ를 통해 재치 있고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고 있는 공형진은 내년 1월 방송될 드라마 '추노'에서는 이제까지의 코믹하고 개성 넘치는 이미지를 과감히 버릴 계획이라고.

 극 중 빚을 지고 돈에 팔려가 노비로 전락한 인물 '업복'으로 분한 공형진은 양반에 대한 증오심과 살인에 대한 죄책감 사이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통해 이전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영화 '방자전'에는 코믹한 감초로 등장,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며 12월 공연될 연극 '동굴남'은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장장 70회에 걸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공형진은 "하루하루 정신없이 바쁘긴 하지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 일이 많고 바쁜 것이 오히려 많은 힘이 된다"며 "연말에는 연극 '동굴남'으로 찾아 뵙겠다. 1인극으로 혼자 무대를 이끌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솔직히 많이 부담이 된다. 하지만 관객 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배우 공형진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issue@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