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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도쿄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는?

2009-09-19 11:37

 최신 한국영화가 오는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22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대거 선을 보인다.

 먼저, 아시아의 바람 부문에 박건영 감독의 '킹콩을 들다'와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리고 이창동 감독이 제작하고 영화배우 고아성이 주연한 한불 합작영화 '여행자'가 초대받아 중국, 이집트, 이스라엘 등 14개국 18편의 작품과 경쟁을 벌인다. 베스트 아시아 필름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상금 1만 달러가 수여된다.

 이밖에도 이번 영화제와 연계해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코리아 시네마 위크 2009'에서 화제작 '워낭소리' '고고70''우리 집에 왜 왔니'가 상영되며, 제22회 도쿄국제영화제 여성영화제에는 부지영 감독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가 소개된다.

 또한, 김기영 감독의 '현해탄은 알고 있다'와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이 '아시아 영화의 발견: 필름아카이브의 보물' 섹션을 통해 상영된다.

 한편, 단편영화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배우 유지태가 경쟁부문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받았으며, 아시아의 바람 부문에도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김지석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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