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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용준-정음, 아이돌보기 진땀 '예비부모 체험'

2009-09-19 18:15

 가수 김용준과 탤런트 황정음이 예비 아빠 엄마로 나섰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김용준과 황정음이 육아 체험을 하는 미션을 받아 아이돌보기에 나섰다. 반나절에 걸친 육아수업을 거친 이들은 며칠 후 아기 성재를 돌보게 됐다.

 10살 어린 동생을 키운 경험이 있는 김용준은 처음부터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갑자기 울음을 터뜨린 성재에 김용준과 황정음은 당황해하면서도 열심히 아이 비위 맞추기에 힘썼다. 노래를 좋아하는 성재를 위해 쉴 새 없이 노래를 부르고 가까스로 분유 먹이기에 성공했다.

 1시간만에 폐허가 된 거실. 김용준의 등 뒤에서 잠든 아기를 바닥에 눕히는 것도 어려웠다. 하지만 이들은 차분한 모습으로 예비 엄마-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갑자기 다른 스케줄이 있어서 나간 황정음에 혼자 남게 된 김용준은 몹시 황당해했다. 그래도 혼자 열심히 이유식을 만들고, 매니저와 아버지의 도움을 받으며 힘들지만 의미있는 아빠 체험을 했다. '부모되기'의 어려움과 소중함을 느낀 시간이었다.

 한편 김용준은 연인 황정음이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함께 출연중인 배우 최다니엘을 살짝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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