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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크론베르크 영재 첼리스트로 선정

2009-09-18 07:43

 한국의 첼로 '꿈나무' 이상은(15.한국예술종합학교) 양이 세계적 첼로 페스티벌 중 하나인 독일 크론베르크 첼로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청소년 첼리스트'로 선정돼 폐막일에 기념연주회를 하게 됐다.

 18일 웅진재단(이사장 신현웅)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막하는 2009 크론베르크 첼로 페스티벌의 주최 측은 지난 1일 이 재단의 제1기 예술영재 장학생인 이상은 양을 장래가 가장 촉망되는 올해의 청소년 첼리스트로 선정해 축제 폐막일인 내달 4일 '잉그리트 추 졸름스 문화상'을 수여하기로 최종 확정해 통보했다.

 이 양은 크론베르크 요하니스 교회에서 상을 받은 뒤 곧바로 기념 연주를 할 예정이다.

 세계적 첼리스트 정명화 씨의 애제자인 이 양은 지난 3월 제5회 요한슨 국제 청소년 현악 콩쿠르의 첼로 부문에서 우승했고 주니어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2위에 오르는 등 한국의 차세대 첼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크론베르크 첼로 페스티벌은 파블로 카잘스를 기념해 격년으로 열리는 축제로 올해에는 게리 호프만(미국), 피터 비스펠베이(네덜란드), 미샤 마이스키(러시아) 등 세계적 첼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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