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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김현중, 불참 시상식에 화환 보내 화제

2009-09-12 11:07

 신종플루 확진으로 현재 일본에서 요양 중인 김현중이 '2009 서울 드라마어워즈'에 화환을 대신 보냈다.

 시상식 당일인 1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시상식장 입구에는 김현중의 사진과 함께 화환이 세워졌다. 당초 김현중은 인기상 수상자로 이날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이달 초 신종플루에 걸리자 걱정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보냈다.

 시상식 복장으로 찍힌 사진과 화환 밑에는 "팬 여러분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빨리 돌아가서 찾아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김현중 올림"이라는 글귀가 쓰여 있었다.

 이에 팬들과 네티즌들 모두 "최고의 팬 서비스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김현중은 이날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 역으로 '네티즌 선정 인기 남자배우상'을 탔다. 김현중이 속한 SS501의 멤버인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이 대리수상했다.

 인기상 시상자로 나선 이준기와 문근영은 "김현중의 쾌유를 빈다"는 말을 전했다.

  <이다정 기자 anbi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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