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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차', 심혜진-이종원 늦깎이커플 외려 인기! 앞날은?

2009-09-12 09:59

 [OSEN=윤가이 기자] KBS 1TV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이하 차차차)가 일일극 1위 굳히기에 들어간 가운데, 극 중 늦깎이 커플 윤정(심혜진 분)과 준우(이종원 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차차차'는 MBC '밥 줘'와의 격차를 점차 더 벌려가며 일일극 왕좌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시청률을 의식한 듯 극중 모든 커플들의 러브라인이 필요이상의 갈등을 겪고 있고 밉상 캐릭터로 변질돼 상당수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고 있는 상황.

 이에 진경(박한별 분)-한(이중문 분), 나윤(조안 분)-진우(오만석 분)-철(이종수 분)의 러브라인 등 젊은 커플보다 천천히 수줍게 사랑을 쌓고 있는 윤정-준우 커플에 시청자들의 지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오는 14일 방송분에서는 드디어 준우가 어설프지만 진심어린 구애로 윤정의 마음을 움직이면서 두 사람이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그간 윤정이 운영하는 카센터 건물의 2층에서 만화를 그리는 노총각 만화가 준우는 윤정에 대한 연정을 조심스레 내비쳐왔다. 하지만 윤정은 준우의 마음을 알면서도 생사를 알 수 없는 남편에 대한 그리움과 쌍과부 집의 실질적 가장인 자신의 처지를 내세워 애써 그를 거부했다.

 그러나 최근 준우가 일본으로 교수파견을 갈 기회를 얻자 두 사람은 이별을 예상하며 서로에 대한 감정이 최고조에 오른 것. 이에 14일 방송분에서는 드디어 준우에게 가지 말라며 본심을 드러내는 윤정의 모습이 등장하고 감동한 준우가 윤정과 함께 고속도로를 달려 바닷가 펜션에 도착하는 내용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밤바다를 함께 거닌 두 사람은 하룻밤을 같이 보내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될 예정.

 시청자 게시판에는 억지로 꼬여있는 젊은 출연진의 러브라인보다도 모닥불처럼 타오른 늦깎이 커플 윤정-준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의 핑크빛 미래는 다가올 수 있을지, 윤정의 전 남편 강회장(홍요섭 분)의 존재가 드러나면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가 사뭇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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