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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54억 주식대박...견미리 5억투자 45억 폭등 '행운'

2009-09-07 21:31

◇ 견미리
  가수 양수경과 탤런트 견미리가 주식 부자 명단에 이름을 새로 올렸다.

 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가수 양수경은 지난 6월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유상증자에 25억원(주당 650원, 384만여주)을 투자했다. 주가가 지난 4일 1300원으로 뛰면서 보유 주식(총 지분율 5.4%) 평가액이 54억6000만원을 기록하게 됐다.

 또 지난 7월 'FCB투웰브'(옛 로이)의 유상증자에 5억원(5만5000여주)을 투자한 탤런트 견미리는 주가가 폭등하는 '행운'을 맛봤다. 회사가 줄기세포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1만6200원에 배정받은 주식이 8만원대까지 수직 상승한 덕분이다. 견미리의 보유주식 가치는 45억9000만원으로 급증했으며, 견미리와 함께 1억원을 투자한 가수 태진아의 평가액도 5억1000만원으로 불어났다.

 지난달 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견미리는 "주식투자로 18억원을 벌었다는 것이 사실이냐"는 MC 신정환에 질문에"아직 손에 잡지도 못했다"고 해명했다. 당시 함께 출연한 박미선은 "1년 후 상황을 봐야 한다. 상장을 해 가치평가로 나온 것이 18억원이다. 하지만 1년 동안 주식을 팔진 못한다"고 견미리를 거들었다.

 견미리는 최근'행복한 여자'로 본격 가수 활동을 시작, 좋은 반응을 얻는 등 겹경사를 맞이했다.

 한편 보유 주식 지분이 1억원 이상인 연예인은 이들을 포함해 10명으로 집계됐다.

 최고 주식부자는 키이스트의 최대주주(34.6%)인 배용준으로 평가액은 170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2위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6.75%를 보유한 이수만씨(143억2000만원), 5위는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지분 8.04%를 갖고 있는 가수 비(41억6000만원)였다.

 그 밖에 신동엽, 강호동, 윤종신, 보아 등도 1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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