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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상반기를 접수한 이민호가 일본 점령에 나섰다.
일본 TBS에서는 7월말부터 한국판 '꽃보다 남자'의 방송이 시작되었다. 이후 드라마는 꾸준한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21화 방송에서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갱신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이민호의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다.
5월부터 운영된 써클 '미노이즘(Minoism)'의 회원수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믹시(Mixi)'에서 팬커뮤니티도 생겨나고 있다.
또한 일본 블로거들은 방송 리뷰 업로드는 물론 이민호의 한국 팬 사이트까지 오가며 그에 대한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런 이민호의 인기 상승에 그의 일본 계약사인 IMX측은 5일과 6일에 '꽃보다 남자'의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프로모션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IMX는 배용준의 일본활동을 지원한 노하우가 있어 더 큰 기대를 갖게 한다.
강력한 서포터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 내 이민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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