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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김정훈 보기 위해 '日팬 500명 입국'

2009-09-03 09:26

 군복무 중인 김정훈을 위해 일본팬 500명이 한국 입국 일정을 잡았다.

 김정훈은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충남 계룡시 등에서 열리는 지상군 페스티벌 2009에서 사인회를 연다. 김정훈은 연예병사는 아니지만 일반 시민들에게 군부대를 홍보하기 위해 강원도 철원에서 군복무 중 이날 특별히 투입됐다.

 이 사인회를 보기 위해 일본팬 500명이 여행사를 통해 한국 '김정훈 패키지'를 꾸렸다. 아직 한달 가량의 시간이 남았고 군부대의 일반 행사지만 일본 팬들이 하루라도 일찍 사인회 참석을 확정하고 싶어 해 이같은 패키지가 꾸려졌다.

 김정훈 측 한 관계자는 "아직도 추가적으로 더 참석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자주 들어오고 있다. 군대에 있지만 일본 팬들의 사랑은 여전한 것 같다"고 전했다.

 지상군 페스티벌은 육군본부가 서울에서 계룡대로 이전한지 2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치러지는 페스티벌이다. 병영체험훈련 등을 비롯해 연예병사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한편, 김정훈은 지난 1일 입대전 녹음한 솔로 데뷔 음반을 발매하고 UN 활동 이후 3년 6개월만에 국내 팬들을 만났다. 김정훈은 현재 강원도 철원 북방 한계선 GOP에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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