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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美 마블 엔터테인먼트 40억弗에 인수

2009-08-31 23:14

월트 디즈니 사는 31일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를 40억달러 상당의 현금과 주식을 제공하고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디즈니는 이번 인수로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5000개의 캐릭터 소유권을 갖게 된다. 디즈니는 양사 이사회가 인수 조건에 합의했다면서 "마블의 주주들은 주당 30달러의 현금과 디즈니 사의 주식 0.745주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종 인수 결정까지는 이번 인수 합병이 반독점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과 마블 엔터테인먼트 주주들의 승인이 남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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