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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운대' 동영상 유출 수사 착수

2009-08-31 11:01

◇'해운대'
  경찰이 영화 '해운대'의 동영상 파일 유출 사건에 대해 전격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31일 "영화 '해운대'의 동영상 유출에 대한 수사의뢰가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국민의 우려가 커 곧바로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중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을 불러 피해자 조사를 받을 계획이다.

 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해운대'의 동영상 파일이 모 인터넷 P2P 사이트에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자체적으로 삭제 조치하는 한편 유출 경로를 파악해 왔다.

 '해운대'는 개봉 33일 만인 이달 23일 한국 영화로는 다섯 번째로 1000만 관객 돌파를 달성했다.

 이 영화는 25일 중국에서 개봉한 데 이어 미국과 동남아 등에도 선보이려던 차에 동영상이 유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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