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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웃어요', 이민정-정경호 등 캐스팅 완료! 1日 첫촬영

2009-08-31 17:28

 SBS 주말특별기획 '그대, 웃어요'가 캐스팅을 마치고 9월 1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스타일' 후속으로 방송되는 '그대 웃어요'(문희정 극본, 이태곤 연출)은 중견 연기자 최불암(만복), 강석우(정길), 천호진(상훈), 송옥숙(금자), 허윤정(주희) 등을 캐스팅해 드라마의 중심을 잡고 정경호(현수), 이민정(정인), 최정윤(정경), 이천희(성준), 이규한(한세), 전혜진(지수) 등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대, 웃어요'는 철없는 로얄 패밀리가 쫄딱 망한 후 은퇴한 자신네 운전기사 집에 얹혀살며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그 과정에서 절대 융화될 수 없을 것 같던 두 가족이 서로 다른 문화, 가치관, 삶의 방식을 뛰어넘어 마침내 한 가족으로 뭉치게 된다는 따뜻한 내용으로 웃음과 훈훈함을 전하겠다는 기획의도다.

 연출을 맡은 이태곤 PD와 문희정 작가는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호흡을 맞춘바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돈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물가를 내려드릴 수도 없습니다. 환률? 못 떨어뜨립니다. 다만 이럴 때 일수록 더욱 필요한 건강 위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위로' 드리겠습니다"며 재미있지만 감동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SBS 주말특별기획 '그대, 웃어요'는 9월1일 첫 촬영을 시작하며 9월 26일 첫 방송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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