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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박보영 드라마 '정글피쉬' 재방송에 관심

2009-04-25 09:51

◇ 사진출처=KBS
 여고생 박보영의 모습이 담긴 드라마 '정글피쉬'가 재방송한다.

 KBS가 박보영 주연의 청소년드라마 '정글피쉬'(KBS1)의 2009 피바디(Peabody)상 수상을 기념해 25일 오후 2시에 재방송한다.

 피바디상은 지난 1939년 미국의 거부 조지 포스터 피바디의 기부로 만들어진 미국방송 최고권위의 상 중 하나로 미국방송협회(NAB)와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가 수여한다.

 '정글피쉬'는 실화인 김포외고 입시 시험문제 유출사건을 소재로 한국 청소년들의 상황과 정서를 잘 표현해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5월 가정의 달 특집극으로 방송됐다.

 박보영은 극 중 학교성적에 과도한 관심을 가진 부모 때문에 고민하는 이은수 역으로 담임과 부모의 성적조작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블로그에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게 된다. 아역 탤런트에서 영화 '과속스캔들'로 스타가 된 박보영의 귀엽고 예쁜 교복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정글피쉬'는 2008 ABU(Asia Pacific Broadcasting Union) TV Youth 최우수작품상, 2008 서울드라마어워즈 어린이청소년부문 최우수작품상, 2008한중일 PD포럼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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