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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잘 알지도 못하면서', 칸 영화제 공식 초청

2009-04-25 10:24

 오는 5월 14일 개봉하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제 62회 칸 영화제감독주간에 공식 초청됐다.

 62회를 맞이하는 칸국제영화제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초청소식은 프랑스 현지에서 공식 발표되었다. 홍상수 감독은 '강원도의 힘' '오! 수정'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극장전'에 이어 다섯 번째 칸을 찾게 됐다.

 홍상수 감독은 10년 전인 52회 칸영화제에서 '강원도의 힘'이 '주목할 만한 시선'의 특별언급상을 받은 이래 '오! 수정'으로 53회 칸영화제 '주목한 만한 시선'에 초청됐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로 57회 칸영화제 공식경쟁부문, 다음해 '극장전'으로 58회 칸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초청되며 2회 연속 공식경쟁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칸이 사랑하는 감독'이라는 별칭을 얻은 홍상수 감독은 전작 '해변의 여인' '밤과 낮'의 베를린영화제 초청을 거쳐, 신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로 다시금 칸영화제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예술영화 감독 구경남의 제천과 제주에서 벌어지는 비슷하지만 알고 보면 다른 면이 많은 두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태우, 고현정, 엄지원, 하정우, 정유미, 공형진, 유준상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작품은 홍상수 감독 특유의 영화문법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화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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