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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남줘서 아까운 품절남' 투표 1위 질주

2009-04-17 09:53

◇ 디시뉴스에서 진행 중인 '남줘서 아까운 품절남' 설문조사
 '김명민, 너무 아깝다?'

 뭇 여성들로부터 흠모의 시선을 받는 남자 연예인들은 많다.

 그렇다면 기혼 남자 연예인 중 콕 집어 '가장 아까운 남자'는 누구일까.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 디시뉴스는 이른바 연예계 '품절남' 중 누가 가장 아까운지를 묻는 독특한 설문조사를 지난 14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품절남'은 이미 결혼했기 때문에 '품절된 남자'라는 뜻이다. 누가 봐도 확실한 연인이 있는 경우에도 '품절남'으로 분류된다.

 후보들의 면면은 쟁쟁하다.

 감우성 권상우 김명민 김상경 류진 박신양 박용우 박해일 션 송일국 연정훈 유재석 이선균 이종혁 이현우 정태우 지진희 차승원 차태현 최철호 추성훈 황정민 등 무려 22명이 후보로 나왔다.

 17일 오전 9시 현재 360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8.1%(173명)가 '강마에' 김명민을 선택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투표가 종료되는 21일까지 굳건히 1위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22명의 후보 중에서 김명민 홀로 48%가 넘는 지지를 얻었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파워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번 투표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12일 김명민의 연기인생을 조명한 MBC스페셜 '김명민은 거기 없었다'가 방송돼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과 시점상 맞아떨어지면서 '여심을 흔드는' 표몰이 효과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아까운 품절남' 2위는 국민MC 유재석으로 14.2%(51명)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스위트가이' 이선균이 3위(4.2%)였고, 영화배우 박해일과 가수 션이 나란히 3.6%를 얻어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곽승훈 기자 europe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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