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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 4집에 유희열-이적 등 총집합

2009-04-07 14:04

 '그랬나봐'로 사랑받은 가수 김형중(36)이 3년 만에 4집을 발표한다.

 김형중은 토이의 대표적인 객원 가수로 활동하며 '좋은 사람', '남겨진 사람들' 등을 히트시켰고, 1993년 자신이 리더인 테크노 밴드 이오스(E.O.S)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음악을 선보였다. 2003년 솔로 데뷔 후에는 '그랬나봐', '그녀가 웃잖아' 등을 감미로운 음색으로 노래했다.

 17일 발매될 4집에는 싱어송라이터 유희열, 이적, 강현민, W&웨일의 배영준과 한재원, 페퍼톤스 및 유명 작곡가 황세준, 황성제, 황찬희 등이 참여해 그의 복귀를 도왔다.

 황성제가 작곡한 타이틀곡 '오늘의 운세'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로, 김형중 특유의 음색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합쳐졌다.

 또 강현민이 쓴 '봄이라서 좋아(So Fine So Good)'는 계절에 어울리는 상큼한 팝 사운드이며, 황찬희의 '폴라로이드'는 업템포 사운드에 강한 인상의 후렴구가 더해져 경쾌하다.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4집은 전반적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밝고 부드러운 리듬감이 조화를 이룬 음반"이라며 "한 음반에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와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뭉친 것은 무척 이례적"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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