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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커플들의 결별, 이별에 대처하는 그들의 자세

2009-04-07 08:52

 [OSEN=김민정 기자]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오던 스타 커플 현영과 김종민이 열애 2년 만에 결별했다.

 그 동안 현영과 김종민을 지난 연말부터 결별설이 나돌았으나 양측은 결별을 부인했다. 얼만 전 공식 석상에서 만난 현영은 김종민과 헤어진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연인들이 사귀다 보면 싸울 수도 있다"는 말로 직접적인 대답을 회피한 바 있다.

 결국 군복무 중인 김종민과 방송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현영은 생활 패턴의 차이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 졌으며, 두 사람은 연인에서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측근은 "그 동안 현영이 결별설에 대해 아니라고 대처한 것은 신중한 판단을 내리기 위함이었다. 두 사람은 여전히 동료로서 서로를 위하고 있다. 가끔씩 연락을 주고 받으며 서로가 잘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 커플들은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는 이유로 만남에서부터 결별까지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다. 지난 해 결별한 이서진-김정은 커플의 경우 이별 후 대처하는 방법이 사뭇 달라 관심을 모았다.

 김정은은 결별설이 보도된 후 자신이 진행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을 통해 심경을 고백했으나, 이서진은 끝까지 결별에 대한 말을 아껴 두 사람의 이별에 대해 많은 추측이 존재하기도 했다. 이서진과 김정은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각각 시상자와 후보자로 내정돼 있었지만 두 사람 모두 시상식에 불참했다.

 이와는 반대로 지금은 다른 사랑을 만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동건과 한지혜의 경우 결별 당시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한지혜는 과거 이동건의 동생 장례식에 조문을 가는 등 연인이 아닌 연예계 선후배로서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 MBC 연기대상 때에도 한지혜는 사회자로, 이동건은 수상 후보자로 함께 자리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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