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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이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의 오디션을 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영화 `몬스터 대 에이리언'에 목소리 출연을 한 한예슬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할리우드의 요청에 따라 오디션을 봤다"며 "직접 미국에 가서 보지는 못했고, 나에 관한 자료를 만들어 보냈다"고 밝혔다.
결과와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한예슬은 "오디션을 보는 과정 자체가 나에게 새로운 경험"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계속 할리우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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