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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노출합성사진 유포한 네티즌 용서

2009-03-26 19:59

  배우 김아중이 상반신 노출 합성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네티즌들을 용서했다.

 김아중 합성 사진을 수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26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네티즌 두 명을 체포했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중학생이고 다른 한 명은 검정고시 출신의 재수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중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김아중이 큰 상처를 받았지만 네티즌의 나이가 어린데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어 용서하기로 결정했다"며 "수사 요청을 취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아중 측의 요청에 따라 합의하는 선에서 사건을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김아중은 지난 2월 합성으로 추측되는 상반신 노출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자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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