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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오늘밤만 재워줘'서 멤버들간 폭로전 '폭소'

2009-03-26 11:23

 최근 'Sorry Sorry'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MBC '오늘밤만 재워줘' 의 4MC 이경실, 김지선, 강수정, 유채영을 숙소로 초대했다.

 방안이 온통 흰색으로 꾸며진 이특은 자신의 몸에 흰색이 없으면 불안감을 느낀다며 옷에 흰색이 없으면 소품이나 속옷이라도 꼭 흰색을 준비한다고 밝혀 화이트증후군(?)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신동은 움직이기 귀찮아 침대 머리맡에 컴퓨터를 놓고 항상 똑같은 자세로 누워 있다고 말했고 이에 MC들은 "그래서 살이 찌는 것 아니냐"고 말해 신동을 당황케 했다.

 이어 은혁은 데뷔 전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권상우가 밥을 먹고 나가자 그 부대찌개에 밥을 비벼 먹은 이야기를 하던 중 "솔로 여가수가 남긴 삼겹살도 먹어 본 적 있다"고 깜짝 고백해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근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경은 "중국 활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고향인 헤이룽강과 활동하는 베이징이 너무 멀어 부모님을 자주 보지 못했다. 부모님을 베이징으로 모셔오기 위해 데뷔 때부터 모은 돈으로 부모님께 만두가게를 차려드렸다"며 "며칠 전에는 집까지 마련해 드렸다"고 말해 MC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동해는 3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 리더인 이특은 "동해도 모르는 뒷이야기가 있다. 예전에 슈퍼주니어 멤버와 그 부모님들끼리 모임을 한 적이 있었다. 모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동해의 아버지께서 나에게 동해를 끝까지 잘 부탁한다"고 말했고, 동해는 뒤늦게 알게 된 아버지의 깊은 사랑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주위 분위기를 숙연케 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과 솔직한 입담이 펼쳐질 '오늘밤만 재워줘'는 27일 밤 11시 4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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