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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성형 의혹? 거짓말쟁이 된 것 같아 속상했다"

2009-03-26 01:43

 [OSEN=김민정 기자] 배우 장서희가 SBS '한밤의 TV 연예' MC를 맡던 지난 2003년 불거진 성형 의혹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장서희는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당시 생방송 중이라서 상황에 대해 정확히 해명할 수 없었는데, 평소 너무 마른 것이 콤플렉스여서 볼을 통통하게 하는 주사를 맞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사를 맞은데다가 감기 몸살이 심하게 걸려 온몸이 부어있었고, 함께 MC를 보던 서경석이 방송 말미에 '장서희 씨가 감기가 심하게 걸렸는데도 불구하고 생방송에 임했다'는 말을 했는데 얼떨결에 '네'라고 대답했고 방송이 끝나버렸다. 이후 게시판에는 나와 서경석 씨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고 서경석 씨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장서희는 "다른 어떤 것 보다 내가 그 일로 인해 지금까지 노력했던 것들이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많은 분들이 게으른 여배우는 싫어하면서 가끔 여배우가 가꾸지 않은 얼굴로 나타나면 비난을 한다. 여배우라는 자리가 참 힘들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고 말했다.

 또 "여배우는 자신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도한 성형 수술을 안되지만 꾸준히 가꾸로 관리해야 살아 남는다. 사실은 '인어 아가씨' 대도 보톡스를 맞았다"고 깜짝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아내의 유혹'이 막장 드라마라는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해 "다들 고생하면서 찍고 있는데 막장 드라마라는 오명이 생겨 속상하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다소 과도한 설정이나 표현이 있을 수 있지만 즐기면서 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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