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게임은 우선 온라인 고객센터 내에 '이용자 보호 프로그램' 사이트를 오픈하고 이용자의 게임 이용 습관을 점검할 수 있는 '게임 부적응 척도' 검사와 함께 '시간 알리미', '나가기 예약' 등 서비스를 안내한다.
'게임 부적응 척도'는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성균관대 심리학과가 공동 개발한 검사로, 피진단자의 게임 이용 행태를 분석해 이용 습관의 문제점을 파악하게 해준다.
아울러 한게임은 이용 시간과 접속 횟수 등 기록을 분석해 권장 수준 이상 게임을 이용하면 과몰입 징후를 알리는 팝업창을 노출하고 '이용자 보호 프로그램' 사이트 방문을 안내하는 등 이용자가 스스로 게임 이용을 통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에 대한 상담을 원하면 상담전화(☎1588-7906)를 이용하면 되며, 전문적인 상담 및 치료를 요하는 이용자에게는 지정 대학병원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무료 상담 및 치료도 지원된다.
NHN 정욱 게임사업 그룹장은 "한게임은 이번 과몰입 예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건강한 게임 문화 정착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