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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김국진, '불후의 명곡' 후속 코너 MC 발탁

2009-03-16 15:45

 개그맨 이경규와 김국진이 '불후의 명곡' 후속 코너 메인 MC로 발탁됐다.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 후속 코너의 연출을 맡고 있는 한 제작진은 "후속 코너는 아저씨 중심의 예능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이경규씨와 김국진씨를 주축으로 남자 6인조 집단 MC 체제가 될 것이며 작가 이외수씨가 멘토 역할로 출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29일 첫 선을 보이게 될 후속 코너는 아직 정확한 이름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남자들이 꼭 해야할 일'이라는 콘셉트로 고정MC들이 토크와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형식이 된다. 리얼 버라이어티를 바탕으로 정해진 미션을 수행해야 하며 게스트는 없다는 게 원칙이지만 미션 주제에 따라 유동적으로 게스트를 초청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경규는 2007년 '불량아빠클럽' 이후 2년 만에 KBS 컴백이다. 게다가 '일요일 일요일 밤에' MC로 오랫동안 활약해 직접 경쟁에 나서게 됐다. 김국진 역시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지만 MBC에서 MC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터라 눈길을 끈다.

 한편 '불후의 명곡' 진행을 맡았던 탁재훈과 신정환은 경쟁 프로그램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새 코너를 선보이게 돼 공교롭게도 맞트레이닝 된 셈이다.

 '불후의 명곡' 후속 코너는 18~19일 첫 촬영에 들어가며 29일 첫 방송된다. 22일에는 '불후의 명곡' 하이라이트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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