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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ER' 최종 에피소드로 컴백

2009-03-13 14:18

 인기 미국드라마 'ER'로 스타덤에 올랐던 조지 클루니가 친정으로 복귀한다.

 12일자 AP통신에 따르면 NBC의 목요드라마 'ER'에서 미남 의사 더그 로스 박사로 인기를 끌었던 클루니가 올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에 깜짝 출연한다. 클루니는 시즌 5를 마지막으로 지난 99년 'ER'를 떠나 영화 '오션스 11' 시리즈 등에 출연해왔다.

 오는 4월2일 방영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현재 시애틀에 사는 로스(조지 클루니) 박사는 부인 캐럴 해서웨이(줄리아나 마굴리스)와 함께 손자의 장기를 기증하기를 거부하는 할머니(수전 서랜든)를 설득하기 위해 애쓴다.

 그런데 로스와 해서웨이는 이 어린이가 기증할 신장이 옛 동료인 존 카터 박사(노아 와일리)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시카고로 간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는 줄거리다.

 시카고의 카운티 종합병원 응급실이 무대인 'ER'는 전성기인 지난 95-96년 시즌에 미국민 3200만명이 시청했고 2001년까지도 인기를 유지했지만, 초창기 스타들이 모두 떠난 현재는 매주 820만명만 시청해 시청률 49위에 그치고 있다.

 한편 클루니가 출연하는 마지막 에피소드에는 로스, 해서웨이, 카터 뿐만 아니라 피터 벤튼 박사(에릭 라 살)도 출연해 카터의 신장이식 수술을 맡아 그의 목숨을 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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