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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일부러 센 역할 골라서 하는 것 아니다"

2009-03-12 16:34

 배우 추자현이 "일부러 센 역할을 골라서 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2시 서울극장에서 영화 '실종'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추자현은 "이제까지 해 왔던 역할들이 다른 역할보다 여배우기 하기 임팩트가 있었다"며 "그래서 그런 역할을 골라서 하는 게 아니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있지만 분명히 의도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사나리오를 봤을 때 연기를 도전하는 것에 욕심을 낸다"며 "내가 하면 어떻게 나올까를 가장 많이 생각한다. 이번에는 캐릭터 자체가 세지는 않지만 상황이 세져서 연기가 그렇게 세게 나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추자현은 극중에서 여동생이 사라지자 그녀를 찾아 다니던 중 연쇄살인마와 맞붙게 되고 동생을 찾기 위해 울분과 분노에 서린 모습으로 끝끝내 범인과 맞서는 강인한 현정 역을 맡았다.

 추자현은 여배우의 몸으로는 소화하기 힘든 액션을 대역 없이 직접 다 소화하며 촬영 당시 반 신실 상태에 이르기도 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공포 스릴러 '실종'(김성홍 감독, 활동사진 제작)은 미모의 배우 지망생이던 여동생 현아(전세홍 분)가 세상에서 종적도 없이 사라져버리자 언니 현정(추자현 분)이 홀로 동생을 찾아 나서고 그러던 중 외딴 마을에서 유력한 용의자 판곤(문성근 분)과 목숨을 걸고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3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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