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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어렸을 적 나의 목소리는 미성이었다. 대학교 때 과 대표로 술 많이 마시기 대회에 나갔는데 커다란 항아리에 담긴 폭탄주를 마셔 10팀 중 3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그 때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술을 전부 토해내고 위산까지 역류하면서 성대를 건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열흘 동안 아무 말도 못하고 결국 목소리를 회복하기는 했는데 그 때부터 조금만 무리해도 목소리가 잘 쉬기 시작했다. 결국은 술 때문에 만들어진 허스키 보이스다. 그 때부터 목을 단련시키기 시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백지영은 원치 않던 공백기 동안 극단적인 생각을 했던 순간과, 어려웠던 시절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인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밝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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