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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웃음을 참을 수 없었던 생방송 실수담 공개

2009-01-26 15:30

 백지영이 지난해 연말 시상식 생방송 도중 웃음을 터트려 사고를 낼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고백했다.

 백지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해 지난 2008년 12월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연예대상 시상식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날의 객석 모습은 어디를 봐도 웃을 수밖에 없는 아슬아슬한 지뢰밭이었다"고 고백한 백지영은 "중앙에 앉아 있는 '1박 2일' 멤버들의 경우 평소 친분이 있다 보니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였다"고 회상했다.

 노래를 부르면서도 애써 웃음을 참고 고개를 돌렸는데 왼쪽에는 유재석이 앉아 있고 오른쪽에는 박성광이 앉아 있어 결국엔 눈을 감고 말았다"면서 "할 수 없이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며 속으로 '사고만 치지 말자'라고 다짐했다"는 백지영은 곧이어 사고를 치고야 말았다.

 바로 '1박 2일' 멤버들의 열띤 응원이 시작된 것이었다.

 "멤버들이 박자를 딱딱 맞춰 '우유빛깔 백지영'을 외치는데 차마 터지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면서 생방송 실수담을 전했다.

 백지영의 실수담 고백이 이어진 이날 방송은 27일 전파를 탄다.

 < 고승희 조선닷컴 ET팀 기자 scblog.chosun.om/dairuda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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