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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뜨니 이민호 전작도 폭발적인 관심

2009-01-24 09:10

 [OSEN=조경이 기자]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 리더 구준표 역할의 이민호(22)가 뜨니 그의 전작들이 이제서야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은 "이민호가 전에 어디에 나왔지?"라며 그의 전작에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다. 이민호의 전작을 알게 된 팬들의 대부분은 "다시 이민호가 출연한 작품을 챙겨 보고 싶다"는 반응이다.

 이민호는 지난해 두 편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두 영화에서 이민호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민호는 설경구 정재영 주연의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과 김수로 주연의 '울학교 이티'에 출연했다.

 이민호는 '강철중: 공공의 적 1-1'에서 학교 친구들을 선도해서 함께 조직폭력배의 길로 들어서지만 막상 경험한 조폭 세력에 두려움과 회의를 느끼고 중간에 빠지려고 하는 고교짱 정하연 역을 맡았다. 하지만 이원술(정재영 분)의 오른팔 문수(김남길 분)에게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당시 이민호는 훤칠하게 큰 키에 또렷하게 잘 생긴 이목구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극중에서 예상보다 빠른 정하연의 죽음을 아쉬워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였다.

 '강철중: 공공의 적 1-1'이 강우석 감독은 "앞으로 이민호를 잘 지켜봐 달라"며 "좋은 연기자로 대성할 것이다"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민호는 지난해 추석 시즌에 개봉한 영화 '울학교 이티'에서 반항기 넘치는 학교짱 오상훈으로 출연했다. 잘나가는 집안에 남부러울 것 없이 컸지만 마음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인물이다. 같은 반 친구로 박보영과 백성현도 함께 출연했다.

 '울학교 이티'의 한 관계자는 "이민호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이후에 영화 '울학교 이티'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서 매우 높아졌다"며 "지금 개봉하면 다시 보고 싶다는 관객들도 많고 DVD로 보고 싶다는 의견도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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