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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광역수사대 지능범죄수사팀 관계자는 20일 오전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19일 오후 박 모씨 등 전지현 소속사 관계자 2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인 결과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고 밝혔다.
"전지현의 휴대전화를 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심부름업체 측에 요구한 사실을 시인했다"라고 설명한 관계자는 "소속사 대표 정 모씨는 이번 주 내에 경찰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찰도 보강 수사가 필요하고 소속사 측 역시 준비 시간이 필요하기에 20일 예정이었던 정 대표의 소환은 미뤄졌다.
경찰은 싸이더스 HQ의 제작부장 등이 심부름업체에 의뢰해 전지현의 휴대전화를 복제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최세나 조선닷컴 ET팀 기자 scblog.chosun.com/sava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