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고현정, "전 남편 더 많이 사랑 못해줘 미안"

2009-01-20 22:00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배우 고현정< 사진>이 전 남편에 대한 심경을 고백해 화제다. 고현정은 최근 패션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이혼과 관련해 "전생에 태어났다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나갔다가 싸워보지도 못하고 개에게 물려 죽은 켈트족 전사였을 것"이라고 밝혀 힘들었던 심경을 드러냈다. 또 헤어진 남편에 대해서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했던 게 미안하고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또 보그 2월호에 '성과 속이 충돌하는 신의 아그네스'라는 주제로 화보를 촬영했다. 형이상학적인 옷을 입고 가발을 쓴 중세 수녀와 여왕 역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여걸인 미실 역에 캐스팅됐다.

 < 김형중 기자 scblog.chosun.com/toja21>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