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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박용우-엄태웅, 예고편 통해 공개된 열연모습 화제

2009-01-19 12:37

◇ 영화 '핸드폰' 포스터

 배우 박용우와 엄태웅의 열연이 담겨있는 영화 '핸드폰'의 예고편이 공개되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핸드폰'은 치명적 동영상이 담긴 핸드폰을 분실한 후 지옥 같은 시간을 겪게 되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박용우는 '핸드폰'을 통해 극과 극을 넘나드는 팔색조 연기를, 엄태웅은 파워풀한 연기변신을 선보였다.

 극중 박용우는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엄태웅을 위협하는 습득자의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반면 엄태웅은 분실 후 지옥 같은 시간을 겪게 되는 분실자 승민의 절박함과 분노를 폭발적인 연기로 표현해, 보는 이를 압도한다.

 예고편이 지난 12일 인터넷TV사이트 곰TV에서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되자 1만 2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박용우 엄태웅 둘 다 지독하게 연기한 거 같다"(happy_t), '박용우 정도는 되야 연기파 배우란 말이 어울리지 않나?'(TDB), '엄태웅이 첫 주연작에서 홈런 칠 거 같다'(노통매니아)고 작품에 대한 기대를 그러냈다.

 한편 '핸드폰'은 '극락도 살인사건'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으로 2월 19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희진 조선닷컴 ET팀 기자 / scblog.chosun.com/jin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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