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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문자 100통 받고 결별한 적 있다"

2009-01-19 08:25

 "문자 100통 받고 결별한 적 있다"

 방송인 한성주가 남자친구와 문자 100통 받고 헤어진 사연을 깜짝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한성주는 여자들의 육감에 대해서 "나는 좋아한다고 말로 표현 안하면 모른다"며 "싫어하는 것도 말을 안하면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한성주는 "좋은 감정으로 만나던 분과 밤에 문자를 주고받다가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잤다"며 "아침에 핸드폰을 열어보니 밤새 100여통 문자가 와있더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한통이 쫙 온 게 아니라 일관성이 없는 문자가 100통 왔다"며 "좋아한다고 사랑고백을 했다가, 이런 식이면 곤란하다고 짜증을 냈다가,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냐고 다시 사랑고백을 했다"며 당황스러웠던 상황을 전했다.

 한성주는 "똑똑한 분이었는데 '나중에 내가 노벨상 타면 와인이나 한잔 하자'는 문자가 마지막이었다"고 밝혔다.

 이 문자들을 받은 한성주는 당혹스럽고 겁이 나서 자연스럽게 이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스포츠조선닷컴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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