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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주지훈과 신민아의 정사신 수위는?

2009-01-19 16:37

 영화 '키친'에서 주지훈과 신민아의 야릇한 정사신이 화제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키친'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홍지영 감독은 생각보다 수위가 높지 않고 아름답게 정사신을 보여줬는데 의도한 바가 무엇인지 질문을 받았다.

 홍 감독은 "정사신은 저한테 굉장히 어려운 신이었다"며 "저한테 중요했던 것은 노출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날 아침에 배우들에게 '진짜를 해줘'라고 했다. 제가 느끼는 섹시함은 오히려 키스가 시작될 때 모래(신미아 분)의 눈 두덩이에 하는 자연스러운 키스, 두레(주지훈 분)가 두근거리면서 떨리는 목젖, 그리고 모래의 등과 그녀의 손놀림이었다. 그들의 호흡이 충분히 진짜여야 한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런 의미에서 아쉬운 정도에서 넘어간 것은 그 정도가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시나리오에서는 굉장한 베드신처럼 그려졌다. 영화 찍을 때도 진지 하려고 노력했다. 극중에서 굉장한 노출이 아니라 둘의 호흡이 잘 전달됐다고 생각한다. 관객들도 보는 내내 그 느낌만 가져가면 될 듯 하다"고 말했다.

 홍지영 감독의 데뷔작 '키친'은 두 남자와 한 여자가 하나의 공간을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런 사랑을 그린 로맨스 영화이다. 신민아 주지훈 김태우가 출연한다. 2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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