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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동방신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2008-12-31 10:46

 빅뱅과 동방신기가 2008년 대중 음악을 통한 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결정 됐다.

 문화관광체육부는 2008년 대한민국 문화산업 분야에 가장 크게 기여한 우수 연예인으로 빅뱅과 동방신기를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매년 연말 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문화산업 분야 유공자를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대중가수 연예인 2팀이 선정됐다.

 기술의 발전에 기댄 '음악의 불법 소비'로 대중음악 시장이 총체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현재 한국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대표적인 남성 아이돌 그룹 빅뱅과 동방신기는 2008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국내외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거뒀다.

 빅뱅은 힙합과 R&B 장르의 음악을 구사하는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멤버들이 도맡아 작업하는 실력파 그룹으로 유명하다. 데뷔 2년 만에 국내 누적 음반 판매량 50만장을 돌파했다. 2008년 10월 일본에서 발표한 정규앨범 'No.1'은 발매 당일 일본 오리콘 앨범 데일리차트 3위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동방신기 역시 2008년을 가장 화려하게 보낸 그룹이다. 한국 내 최고 음반 판매 기록 및 일본 오리콘주간싱글차트 4곡 연속 1위 기록,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한 아시아 투어를 통해 39만 명 동원 등 음악을 통한 한류 지속 및 확산에 대표적으로 기여한 그룹으로 손꼽힌다.

 (재)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의 신현택 이사장은 "최근 침체된 한국 음악시장에서 여러 톱 가수들이 새로운 앨범을 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던 2008년도는 한국음악계에 있어 의미가 큰 해다. 그 중에서도 빅뱅과 동방신기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훈련, 경쟁력 있는 음악실력과 창작력, 그리고 해외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현지화 전략 등을 통해 국내 음악 시장은 물론 아시아 여러 시장에서 한국 음악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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