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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엠샘' 박준규, "멜로라인 생겼으면"

2007-07-30 18:40

◇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아엠샘'에서 조폭 유재곤 역을 맡은 박준규

 [이희진 기자 / 조선닷컴 ET팀] 연기자 박준규가 여자 파트너가 없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아엠샘'(극본 이진매, 연출 김정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심층 인터뷰에서 박준규는 "44밖에 안됐는데 10살 정도 더 많은 53세의 캐릭터가 뭐야"라며 나이 많은 캐릭터에 대해 장난 섞인 불평을 털어놓았다.
 
 이어 "상대 여배우도 없다. 비서로 나오는 조향기가 있는데 난 멜로라인이 있었으면 하는데 조향기는 반대를 하더라"면서 "나중에 학교선생님과 라인을 그어주면 학교에 자주 찾아가고 할 수 있다고 한다. 드라마는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래도 멜로라인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준규는 '아엠샘'에서 전국구 조직망을 거느린 조폭 유재곤으로 아내를 잃고 얻은 딸 유은별(박민영 분)을 애처롭게 생각하며 애지중지 키우는 아빠 역을 맡았다.
 
 한편 8월 6일 첫 방송되는 '아엠샘'은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박준규를 비롯해 양동근, 박민영, 손태영, 최승현(TOP), 주종혁(라이언), 박재정, 박채경 등이 출연한다.
 <heej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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